​무인매장 스마트 솔루션 전문 업체 페이즈커뮤(대표 손영민)가 공유 점포 플랫폼 업체 위드인벤처스(대표 권혜진)와 미래형 혁신 스마트솔루션 개발·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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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커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스마트자판기의 주류 무인 판매를 허가받은 업체로, 모바일신분증·카카오QR 등 다양한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을 개발 및 접목하여 무인 판매기의 활용도를 높인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파파이스의 국내 직영점에도 주류자판기를 공급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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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커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위드인벤처스는 ‘공유 점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AI 기반 샵인샵(Shop-in-shop: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하나의 매장 안에서 함께 운영을 해 나가는 방식)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예비 창업자가 지역·업종·가격 등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최적의 업종과 샵인샵 점포를 추천해 준다. 위드인벤처스는 해당 매칭 플랫폼을 뷰티 업종에 적용시킨 서비스 ‘위드인뷰티(Within beauty)’를 오프라인 부문에서 운영하며 뷰티 업계 소자본 창업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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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샵인샵 형태의 국내 무인 화장품 스토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뷰티 상품을 스마트벤딩머신을 통해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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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커뮤 관계자는 “국내 전체 소비자의 약 35%를 차지하며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급부상한 MZ 세대는 직원의 과한 응대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성향이 강한데, 뷰티 업계는 호객 행위와 직원 응대가 대단히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업종이라 내심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내 무인 화장품 스토어 활성화를 통해 내성적인 소비자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뷰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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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벤처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이 샵인샵 형태의 매장뿐 아니라 무인점포 창업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관찰했다”고 협업 배경을 밝히며 “무인점포에 대한 창업자들의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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